올여름은 어디서 놀까, 블로그 이리저리 기웃대다가 보석처럼 발견한 곳입니다. 가기전에 문의글을 정독하다시피 했는데,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펜션 관리를 아주 깨끗하게 하신다는 점과 조용히 머물다 갈수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신다는 점이 너무 좋아서, 홀린듯 예약하고 여행 갔습니다. 전주부터 비소식이 잦게 있어서 염려했는데, 전날 저녁 + 당일 아침까지 계곡 상황과 사진 쭈욱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너른 계곡에서 좀 놀다가 흙탕물이 내려온다고 신호주셔서 나와서 씻고 밥먹을려니 언젠지도 모르게 흙탕물이 엄청 내려와 있더라구요. 이렇게 세심히 챙겨 주셔서 기분좋게 놀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작년 작은 펜션에 예약을 했었는데, 태풍으로 인해 물놀이도 할수 없었을 뿐더라 펜션 관리가 너무 되지 않아서 숙박비 20만원 지불해 두고 숙소 보자 마자 나왔더랬죠... (펜션 관리가 정말 엉망이어서 그 누구에게도 추천하지 않을 곳이었어요 ㅜㅜ) 이곳은 같이 갔던 친구들이 사이트까지 운영하며 이렇게 화장실이나 샤워실 깨끗한 곳 없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해서 예약한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bbb 내년엔 날씨와의 눈치게임에 성공해서 더 재밌게 놀다오고 싶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사장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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