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피천 봇도랑길
수시로 이리 저리 휘돌아치며 흐르는 왕피천 물길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천하절경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걷기 코스 내내 평평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지요.
☆ 봇도랑길에서 가장 가까운 펜션/캠핑장은 어디라고? 왕피천모래언덕입니다. 어험~ㅋ
- 펜션에서의 거리 : 둘레길 출발지까지 차량 5분

덕구계곡/덕구온천
* 덕구계곡
덕구계곡은 불영계곡 만큼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무성한 원시림과 웅장한 계곡이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 계곡은 해발 998.5m인 응봉산(일명:매봉산)에서 북면 부구리까지 장장 2 km에 걸쳐 펼쳐지고 있다. 계곡 중간 중간에 선녀탕, 옥류대, 무릉, 형제폭포 등이 배경을 이루고 있으며, 계곡 주변으로는 울창한 원시수림대가 우거져 있다. 덕구계곡은 덕구온천이 있는 부구리에서 응봉산에 이르는 사이에서 소와 여울이 번갈아 나타나며 계곡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계곡 중간지점에 위치한 용소폭포는 용이 지나간 듯한 꿈틀거림의 흔적이 암벽에 새겨져 있으며, 그 위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는 비경이 압권이다.
* 덕구온천,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온천
고려 말 약 650 여년 전, 궁수와 창수로 유명한 전모씨가 사냥꾼을 이끌고 멧돼지를 쫓던 중, 상처를 입고 도망가던 멧돼지가 계곡물에 몸을 씻더니 쏜살같이 달아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살펴보니 그 곳에서 자연 용출되는 온천수를 발견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 후 주민들이 이 물줄기에 무슨 특별한 효능이 있음을 깨닫고 돌을 쌓아 온천탕을 만들었다고 한다.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며, 1년 내내 43℃의 약알칼리성 온천수가 동력없이도 5m정도 올라온다. 온천수를 데우지 않고 산에서 분출하는 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온천물에 들어간 순간 귀하의 몸은 바로 느낄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 울진문화관광

금강소나무숲길
금강소나무숲길은 옛 보부상들이 울진에서 해산물을 구입해 봉화와 영주, 안동 등 내륙지방으로 행상을 할 때 다니던 길로 산세가 험하고 구간이 길어 보부상들의 힘든 여정을 느낄 수 있는 도보체험 코스이다.
당대 물류의 달인 보부상들이 걸어간 길은 국내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와 더불어 깨끗한 생태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열두 고개 원시자연 속으로 유유히 이어지는 옛 보부상길을 걸을 땐 오감을 활짝 열어젖히고 자연의 미세한 파동을 느껴 보십시오.
떨어지는 저 솔방울, 저절로 그냥 떨어지는 것인지 무심한 바람이 애무하고 간 것인지, 아님 청솔모의 움직임에 떨어진 것인지 마음을 열고 자연 속으로 동화되면 자연은 포근히 안아줄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 울진문화관광

망양정/해수욕장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굽이치며 흘러온 왕피천이 동해와 합류하는 곳에 위치한 망양정은 장쾌한 동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동해 일출의 장관을 쉽게 감상 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 송강 정철이 지은 관동별곡에서 그 마지막은 이 망양정에서 끝난다.
조선 숙종은 관동팔경 중 이곳이 가장 낫다고 하여 친히 \'관동제일루\' 글씨를 내려 걸게 하였다고 한다.
* 망양정 정자 앞에 위치한 망양정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사장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울진의 대표적 해수욕장이다. 아기자기한 바닷길 울진 해안도로는 망양정해수욕장에서 시작한다.
이미지출처 : 울진문화관광

울진해안도로
관동팔경에 속하는 정자 망양정에서 덕신에 이르는 울진 해안도로는 울진 특유의 바닷가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유려한 울진 해안선의 굴곡을 따라가며 나있는 울진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작은 어촌과 항구들이 연이어 나온다.
검은 갯바위가 가까운 바다를 수놓고, 저 멀리는 장쾌한 망망대해가 펼쳐진다. 아스라히 서있는 촛대바위는 울진의 해안선을 지키는 경계병이다. 갯바위에 다닥 다닥 붙어있는 홍합을 닮은 울진 어촌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운전해 보세요.